탄탄이들과 두 탄님의 2026년 첫만남
2026년 1월부터 탄탄이들이 모였습니다.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앞에서 각자 집에서 만들어온 ㄱ, ㅓ, ㅈ, ㅣ, ㅅ 글자들을 자랑한 후에 채명신 훈령에 붙여놓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새빨간 거짓을 진실인 것처럼 전시하는 것에 대해서 본질인 ‘거짓’을 드러내는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관람객들과 직원들의 반응도 궁금했지만 서둘러 재단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퐁니 마을과 하미 마을의 피해생존자인 두 분의 응우옌티탄 님들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1월 평화기행에 참가했다가 여행차 남은 단우님과 겨울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달님과 초이 님이 퐁니 마을의 탄 님을 모시고 하미 마을 출신 탄 님 집에 모였습니다.

줌으로 연결하며 앞에 앉아라, 카메라를 돌려라, 목소리는 들리냐 하며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하고 줌으로 연결된 다른 탄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탄탄이들의 1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퐁니 마을의 탄 님은 몸이 안좋았지만 탄탄이들을 만나기 위해 퐁니 마을에서 다낭시까지 오셨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탄탄이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하미 탄 님 집에는 시민평화법정 때의 단체 사진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먼저 무적 행동팀의 지네 님이 지난 6월 방한 때 함께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을 찾은 이 후 우리들의 행동들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탄 님들은 ‘거짓’이라고 현판위에 글자를 붙인 사진들을 보시며 ‘저게 맞지, 맞아’라고 하시면서도 무섭지 않냐고 물으셨고 지네 님은 탄 님들이 주신 용기 덕분에 매달 진행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무적 행동팀의 활동에 대해 퐁니 탄 님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면서도 잡아가면 어쩌냐며 무섭다고 하십니다. 하미 탄 님은 붙이는 걸 보니 너무 좋긴 하지만 박물관 사람들이 짜증나서 한베평화재단으로 연락하고 잡으러가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아침 활동가는 전쟁기념관이 너무 짜증이 나서 연락을 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처벌을 받게 되면 한국 사회에 이런 문제가 더 많이 알려질 것 같고 그러면 오히려 좋다고 설명해드렸습니다. 퐁니 탄님은 “이걸 반드시 바꿔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침 활동가는 우리가 잡혀가면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더 많이 알게 되고 우리 편이 더 많아져서 좋아질 거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짜노 활동가는 이미 변호사들과 상의하고 진행하는 일이니 너무 걱정 마시라고 안심 시켜드렸습니다.

집요 민원팀에서는 사과 님이 국방부와 외교부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직접 넣고 실망스런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하미 탄님은 “우리 생존자들이 아직 여기 있고 한국까지 여러번 가서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도 거부하는 모습이 한탄스럽다. 하미 마을의 135명이 죽었는데 양민 한 명을 구한다는 훈령이 너무 어이가 없다. 우리 피해생존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사과 님은 그 외의 국회 찾아간 이야기 등을 설명해드렸습니다. 퐁니 마을의 탄 님은 “훈령은 진실이 아닌데 계속 전시하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우리 마을은 74명이 죽었다. 전쟁기념관에 모형들이 한국군이 베트남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 있었는데 농사도 짓고 집도 짓고 하는 건 미국군이 했다면 믿겠지만 한국군은 하지 않았다. 컨디션이 안좋지만 이렇게 만나서 탄탄이들이 더 열심히 해주기를 원해서였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사과 님은 올해도 집요하게 민원과 정보공개청구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설명해드렸습니다. 퐁니 탄 님은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고 더 힘내주실 원하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하미 탄 님은 “탄탄이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감동받았다. 더 힘내시길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널리 홍보팀에서도 SNS 등 온라인을 통해 탄탄이들의 활동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두부 활동가가 설명했습니다. 탄 님들 사진이 조회 70만, 좋아요가 5천이 넘는 것도 자랑했고 탄탄이의 인스타툰도 보여드렸습니다. 퐁니 탄님은 “홍보팀이 있어서 너무 좋다. 한국 사람들과 베트남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거 필요하다. 탄탄이툰도 잘 봤다.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해주셨습니다. 하미 탄님도 “홍보팀이 있어서 활동들을 알려주게 되어 잘 되었다. 우리 문제에 대한 관심도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좋다. 감사하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아침 활동가는 2026년 더 열심히 뛰겠다며 전쟁기념관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더 많이 귀찮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겠다고 전해드렸습니다. 탄 님들은 탄탄이들이 많이 안보인다며 아쉬워하셨습니다. 12명으로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어떨까? 하시면서 희망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탄님들은 탄탄이들과 6월에 만났을 때를 기억하시면서 탄탄이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셨습니다. 보고싶다고 하시며 음력 1월 13일 퐁니 마을 제사에 초대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퐁니 탄 님은 “이렇게 오늘 조금 아프긴 하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탄탄이들 조금 더 힘내고. 앞으로 이런 활동들을 유지하면서 계속 나아가서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주셨어요. 하미 탄 님은 “오늘 탄탄이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아까 탄탄이 활동을 보며 너무 감동을 받았고, 내년에도 더 힘내서 활동하며 더 좋은 결과를 나왔으면 좋겠다. 새해 2026년에도 탄탄이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탄 님들과 달님, 초이, 단우 세 분의 탄 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강을 축원하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누었습니다. 기념 사진을 찍고 만남을 마무리한 후 2026년 상반기의 활동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026년은 민간인학살이 시작된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해부터 탄 님들의 격려를 받은 탄탄이들은 피해생존자들과 유족들의 마음에 더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전쟁기념관을 바꾸도록 목소리를 높여볼 생각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 | 아침 활동가
통역 | 달님, 초이
사진 | 탄탄이들(라니, 두부, 단우, 보리)
탄탄이들과 두 탄님의 2026년 첫만남
2026년 1월부터 탄탄이들이 모였습니다.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앞에서 각자 집에서 만들어온 ㄱ, ㅓ, ㅈ, ㅣ, ㅅ 글자들을 자랑한 후에 채명신 훈령에 붙여놓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새빨간 거짓을 진실인 것처럼 전시하는 것에 대해서 본질인 ‘거짓’을 드러내는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관람객들과 직원들의 반응도 궁금했지만 서둘러 재단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퐁니 마을과 하미 마을의 피해생존자인 두 분의 응우옌티탄 님들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1월 평화기행에 참가했다가 여행차 남은 단우님과 겨울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달님과 초이 님이 퐁니 마을의 탄 님을 모시고 하미 마을 출신 탄 님 집에 모였습니다.
줌으로 연결하며 앞에 앉아라, 카메라를 돌려라, 목소리는 들리냐 하며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하고 줌으로 연결된 다른 탄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탄탄이들의 1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퐁니 마을의 탄 님은 몸이 안좋았지만 탄탄이들을 만나기 위해 퐁니 마을에서 다낭시까지 오셨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탄탄이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하미 탄 님 집에는 시민평화법정 때의 단체 사진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먼저 무적 행동팀의 지네 님이 지난 6월 방한 때 함께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을 찾은 이 후 우리들의 행동들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탄 님들은 ‘거짓’이라고 현판위에 글자를 붙인 사진들을 보시며 ‘저게 맞지, 맞아’라고 하시면서도 무섭지 않냐고 물으셨고 지네 님은 탄 님들이 주신 용기 덕분에 매달 진행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무적 행동팀의 활동에 대해 퐁니 탄 님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면서도 잡아가면 어쩌냐며 무섭다고 하십니다. 하미 탄 님은 붙이는 걸 보니 너무 좋긴 하지만 박물관 사람들이 짜증나서 한베평화재단으로 연락하고 잡으러가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아침 활동가는 전쟁기념관이 너무 짜증이 나서 연락을 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처벌을 받게 되면 한국 사회에 이런 문제가 더 많이 알려질 것 같고 그러면 오히려 좋다고 설명해드렸습니다. 퐁니 탄님은 “이걸 반드시 바꿔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침 활동가는 우리가 잡혀가면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더 많이 알게 되고 우리 편이 더 많아져서 좋아질 거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짜노 활동가는 이미 변호사들과 상의하고 진행하는 일이니 너무 걱정 마시라고 안심 시켜드렸습니다.
집요 민원팀에서는 사과 님이 국방부와 외교부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직접 넣고 실망스런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하미 탄님은 “우리 생존자들이 아직 여기 있고 한국까지 여러번 가서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도 거부하는 모습이 한탄스럽다. 하미 마을의 135명이 죽었는데 양민 한 명을 구한다는 훈령이 너무 어이가 없다. 우리 피해생존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사과 님은 그 외의 국회 찾아간 이야기 등을 설명해드렸습니다. 퐁니 마을의 탄 님은 “훈령은 진실이 아닌데 계속 전시하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우리 마을은 74명이 죽었다. 전쟁기념관에 모형들이 한국군이 베트남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 있었는데 농사도 짓고 집도 짓고 하는 건 미국군이 했다면 믿겠지만 한국군은 하지 않았다. 컨디션이 안좋지만 이렇게 만나서 탄탄이들이 더 열심히 해주기를 원해서였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사과 님은 올해도 집요하게 민원과 정보공개청구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설명해드렸습니다. 퐁니 탄 님은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고 더 힘내주실 원하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하미 탄 님은 “탄탄이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감동받았다. 더 힘내시길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널리 홍보팀에서도 SNS 등 온라인을 통해 탄탄이들의 활동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두부 활동가가 설명했습니다. 탄 님들 사진이 조회 70만, 좋아요가 5천이 넘는 것도 자랑했고 탄탄이의 인스타툰도 보여드렸습니다. 퐁니 탄님은 “홍보팀이 있어서 너무 좋다. 한국 사람들과 베트남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거 필요하다. 탄탄이툰도 잘 봤다.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해주셨습니다. 하미 탄님도 “홍보팀이 있어서 활동들을 알려주게 되어 잘 되었다. 우리 문제에 대한 관심도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좋다. 감사하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아침 활동가는 2026년 더 열심히 뛰겠다며 전쟁기념관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더 많이 귀찮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겠다고 전해드렸습니다. 탄 님들은 탄탄이들이 많이 안보인다며 아쉬워하셨습니다. 12명으로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어떨까? 하시면서 희망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탄님들은 탄탄이들과 6월에 만났을 때를 기억하시면서 탄탄이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셨습니다. 보고싶다고 하시며 음력 1월 13일 퐁니 마을 제사에 초대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퐁니 탄 님은 “이렇게 오늘 조금 아프긴 하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탄탄이들 조금 더 힘내고. 앞으로 이런 활동들을 유지하면서 계속 나아가서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주셨어요. 하미 탄 님은 “오늘 탄탄이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아까 탄탄이 활동을 보며 너무 감동을 받았고, 내년에도 더 힘내서 활동하며 더 좋은 결과를 나왔으면 좋겠다. 새해 2026년에도 탄탄이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탄 님들과 달님, 초이, 단우 세 분의 탄 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강을 축원하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누었습니다. 기념 사진을 찍고 만남을 마무리한 후 2026년 상반기의 활동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026년은 민간인학살이 시작된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해부터 탄 님들의 격려를 받은 탄탄이들은 피해생존자들과 유족들의 마음에 더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전쟁기념관을 바꾸도록 목소리를 높여볼 생각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 | 아침 활동가
통역 | 달님, 초이
사진 | 탄탄이들(라니, 두부, 단우,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