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꽝응아이성 지엔니엔학살 피해자 팜티메오(Phạm Thị Mẹo)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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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티메오(Phạm Thị Mẹo), 1914년생, 타계

▶ 1966년 11월 13일(양력), 꽝응아이성 선띤현 띤선사 지엔니엔학살 피해자

▶ “3명 이상이 모여 있으면 막 총을 쏘며 죽였어. 왜 우리를 죽였는지 몰라.” 그는 지엔니엔 학살로 11명의 가족을 잃었다. 한국군이 지엔니엔 사당에 주민들을 모아놓고 학살을 저질렀을 때 총탄이 그의 왼쪽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 확인 사살을 하러 온 한국군은 입이 피범벅된 그를 보고 그냥 돌아갔다. 다행히 그는 미군부대에서 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한다. 그의 가슴에는 그날의 총탄에 깊게 패인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는 한국인들에게 학살 관련 증언을 하다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리곤 “내가 우니까 부담스럽지 않느냐”며 오히려 마주앉은 한국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 1999년경, 구수정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