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VOL.50 2021-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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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21년 9월 한베평화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았습니다!(짝짝짝) 우리 모두 서로서로 ‘평화’가 되어 함께 걸은 시간이 벌써 5년이네요. 기념일이면 자연스레 ‘처음’을 떠올린다는 법칙이 있는 걸까요? ‘처음’ 사무실을 개소하던 때, ‘처음’ 재단의 이름으로 베트남 피해 마을에 조화를 보내던 때, ‘처음’ 후원회원들을 초대하여 만나던 자리, ‘처음’ 창립총회에서 우리가 세운 목표와 다짐... 괜스레 추억에 젖어 오랜만에 기억나는 얼굴과 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꺼내어 본 기억을 다시 차곡차곡 정리하며, 이번에는 앞으로의 5년을 상상해봅니다. ‘처음’ 재단이 발걸음을 시작하던 때에도, ‘이제’ 재단이 뜀을 시작하려는 순간에도 언제나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과 베트남, 더 나아가 세계가 평화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계속 함께해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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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베트남전쟁과 평화교육은 어떻게 만나야 할까? | | 지난 9월 9일, 한베평화재단 창립5주년을 맞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베트남전쟁과 평화교육’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1부 <‘평화꾸러미’ 길을 나서다>는 ‘평화꾸러미’ 교재 개발을 위한 3년의 과정과 실제 활용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2부 <‘베트남전쟁과 나’ : 시민 참여 평화교육콘텐츠>는 2021 민주시민교육 ‘베트남전쟁과 나’를 통하여 ‘세계 교과서 속 베트남전쟁을 만나다’, ‘베트남전쟁 언론보도를 분석하다’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내용을 팀 구성원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비대면 행사 준비 덕분에 선명한 고화질 영상과 음질로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다시 보기도 가능하답니다. 베트남전쟁 너머 역사와 평화, 인권의 가치로 배움을 이야기한 뜨거운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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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늘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카인럼 마을 55주기, 주이찐 마을 53주기에 추모의 꽃을 보냈습니다. | | 베트남도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재확산 이후, 7월부터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주요 도시 봉쇄(락다운)는 물론이고, 지역간 이동제한 조치까지 시행된 상황입니다. 위령제에 조화를 보내는 일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지요. 꽃을 구매하고 배송하는 일이 어려워져, 이리저리 수소문을 해보았지만 결국 쯔엉탄마을 55주기 위령제에는 꽃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추석을 앞두고 상황이 조금 완화되어 꽝응아이성 카인럼마을 55주기와 주이찐마을 53주기 위령제에는 조화를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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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뷰] 여기, 타고난 이야기꾼이 있다 / 김학규 후원회원 | | 이야기를 찾고 기억해서 다른 이들에게 나누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 있습니다. 1700년대 조선 후기, 시내 저잣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당시 유행하던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것을 업으로 삼은 전문 입담꾼을 사람들은 ‘전기수’라고 불렀지요. ‘이야기꾼’은 이제는 직업 선택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라진 직업이지만, 김학규 후원회원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진답니다. 이전과 형태만 달라졌을 뿐, ‘프로 이야기꾼’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거든요. 시간 '순삭(순간 삭제)' 주의! 2021년 7월, 한베평화재단 후원회원 가입을 통해 새로이 평화의 인연을 맺게 된 김학규 회원의 말솜씨에 빠져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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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카이브 에세이 ‘숨’] 얼굴 없는 영정을 품고 사는 사내 | | 인터뷰를 위해 하미학살 유가족 응우옌반땀의 집을 찾았습니다. 집 주소 한 줄을 들고 베트남 중부 다낭시 북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마을을 찾아 복잡한 골목을 한참 헤맨 후였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여느 베트남 가정집처럼 가족과 조상을 모시는 제단이 보입니다. 한가운데에 놓인 영정 사진에서는 누구의 얼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베트남 피해자의 증언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생각을 담아 연재하는 ‘아카이브 에세이 <숨>’ 두 번째 이야기, 응우옌반땀과의 만남을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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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어땠나요? | | 매달 한베의 평화 소식을 가득 싣고 배달되는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보내 주세요! (칭찬 대환영) 보내주시는 모든 응답을 꼼꼼히 확인하여 더 발전된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참고하겠습니다. 한베평화재단은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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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0 2021-09-30
2021년 9월 한베평화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았습니다!(짝짝짝)
우리 모두 서로서로 ‘평화’가 되어 함께 걸은 시간이 벌써 5년이네요.
기념일이면 자연스레 ‘처음’을 떠올린다는 법칙이 있는 걸까요?
‘처음’ 사무실을 개소하던 때, ‘처음’ 재단의 이름으로 베트남 피해 마을에 조화를 보내던 때,
‘처음’ 후원회원들을 초대하여 만나던 자리, ‘처음’ 창립총회에서 우리가 세운 목표와 다짐...
괜스레 추억에 젖어 오랜만에 기억나는 얼굴과 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꺼내어 본 기억을 다시 차곡차곡 정리하며, 이번에는 앞으로의 5년을 상상해봅니다.
‘처음’ 재단이 발걸음을 시작하던 때에도, ‘이제’ 재단이 뜀을 시작하려는 순간에도
언제나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과 베트남, 더 나아가 세계가
평화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계속 함께해주실 거죠? :)
베트남전쟁과 평화교육은 어떻게 만나야 할까?
지난 9월 9일, 한베평화재단 창립5주년을 맞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베트남전쟁과 평화교육’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1부 <‘평화꾸러미’ 길을 나서다>는 ‘평화꾸러미’ 교재 개발을 위한 3년의 과정과 실제 활용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2부 <‘베트남전쟁과 나’ : 시민 참여 평화교육콘텐츠>는 2021 민주시민교육 ‘베트남전쟁과 나’를 통하여 ‘세계 교과서 속 베트남전쟁을 만나다’, ‘베트남전쟁 언론보도를 분석하다’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내용을 팀 구성원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비대면 행사 준비 덕분에 선명한 고화질 영상과 음질로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다시 보기도 가능하답니다. 베트남전쟁 너머 역사와 평화, 인권의 가치로 배움을 이야기한 뜨거운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늘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카인럼 마을 55주기, 주이찐 마을 53주기에 추모의 꽃을 보냈습니다.
베트남도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재확산 이후, 7월부터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주요 도시 봉쇄(락다운)는 물론이고, 지역간 이동제한 조치까지 시행된 상황입니다. 위령제에 조화를 보내는 일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지요. 꽃을 구매하고 배송하는 일이 어려워져, 이리저리 수소문을 해보았지만 결국 쯔엉탄마을 55주기 위령제에는 꽃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추석을 앞두고 상황이 조금 완화되어 꽝응아이성 카인럼마을 55주기와 주이찐마을 53주기 위령제에는 조화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여기, 타고난 이야기꾼이 있다 / 김학규 후원회원
이야기를 찾고 기억해서 다른 이들에게 나누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 있습니다. 1700년대 조선 후기, 시내 저잣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당시 유행하던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것을 업으로 삼은 전문 입담꾼을 사람들은 ‘전기수’라고 불렀지요. ‘이야기꾼’은 이제는 직업 선택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라진 직업이지만, 김학규 후원회원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진답니다. 이전과 형태만 달라졌을 뿐, ‘프로 이야기꾼’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거든요. 시간 '순삭(순간 삭제)' 주의! 2021년 7월, 한베평화재단 후원회원 가입을 통해 새로이 평화의 인연을 맺게 된 김학규 회원의 말솜씨에 빠져볼까요?
[아카이브 에세이 ‘숨’] 얼굴 없는 영정을 품고 사는 사내
인터뷰를 위해 하미학살 유가족 응우옌반땀의 집을 찾았습니다. 집 주소 한 줄을 들고 베트남 중부 다낭시 북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마을을 찾아 복잡한 골목을 한참 헤맨 후였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여느 베트남 가정집처럼 가족과 조상을 모시는 제단이 보입니다. 한가운데에 놓인 영정 사진에서는 누구의 얼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베트남 피해자의 증언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생각을 담아 연재하는 ‘아카이브 에세이 <숨>’ 두 번째 이야기, 응우옌반땀과의 만남을 나눕니다.
김선향, 김윤진, 김지연
매달 한베의 평화 소식을 가득 싣고 배달되는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식을 담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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