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한베평화재단 12월 소식] 핸갑라이(Hẹn gặp lại) 우리 꼭 다시 만나요!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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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르 까르르 아직 쉬는 시간이에요
한베평화재단 온라인 소식지 ㅣ 제65호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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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르 까르르 아직 쉬는 시간이에요

 

놀이터가 없어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놉니다

학교의 공터를 아이들이 웃으며 내달리자

땅이 놀이터가 되고 평화의 기운이 솟아납니다

 

아이에게 다가가 내년 여름에는 이곳에

예쁜 놀이터가 세워질 거라 알려주자

신이 난 아이들이 교문까지

으라차차 힘차게 뜀박질을 합니다

 

푸옌성의 붕따우·토럼 마을

학살 피해로 증오비가 있었던 이곳에

매년 위령제에 한국 시민들이 꽃을 보낸 이 마을에

한베평화재단의 놀이터 건립사업 V프로젝트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핸갑라이(Hẹn gặp lại) 우리 꼭 다시 만나요

2023년에 놀이터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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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법정에서 못다한 이야기: 베트남 민간인학살 국가배상소송

응우옌티탄의 국가배상소송이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합니다. 2023년 1월 17일(화)에 1심 선고 결과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법정 투쟁은 모두 9차례의 변론기일을 거치며 언론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심 선고를 앞둔 지금 다시 한번 공론장을 엽니다.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법정 참고인, 통역, 목격자로 함께 한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집담회가 1월 11일(수) 저녁 7시 30분 온라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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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연대 

'미얀마의 봄'과 함께 한 평화의 크리스마스

기억에 남을 특별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12월 25일(일) 인사동 열시꽃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후원하는 일일까페가 열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 한베평화재단 등 12개 시민·예술 단체가 연대하여 미얀마를 위한 평화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베트남전쟁 문제 관련 연대했던 문인, 예술가, 시민 분들도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얀마 분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날 현장의 숨결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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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읽기 

우리의 양심을 위한 평화 / 도안홍레

전쟁과 여성 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베트남의 다큐멘터리 감독 도안홍레.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문제와 라이따이한 관련 그의 작품이 베트남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된 바 있고 현재 그는 퐁니·퐁녓학살 피해자 응우옌티탄의 법정 투쟁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도 응우옌티탄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역사적인 순간을 영상에 담았던 도안홍레. 베트남 피해자의 법정 투쟁에 대해 그가 한국 사회와 나누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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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글

마지막 편지 / 장혜옥

떠나는 마지막 순간, ‘참회’라는 말을 만지고 또 만집니다. 윤동주의 시 ‘참회록’을 다시 꺼내어 마음을 비춰봅니다. 한베평화재단 창립 이사로 함께 했고 2021년부터 상임이사로 재단의 안팎에서 활동을 이어갔던 장혜옥 이사가 2년의 임기를 끝으로 재단의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후원회원과 시민 분들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재단과 함께한 지난 6년의 시간. 이사로서, 평화활동가로서 행동하고 고민했던 장혜옥 님의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