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한베평화재단 3월 소식] 대한민국을 떠도는 피묻은 돈


한베평화재단 온라인 소식지 ㅣ 제80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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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지인 230명을 떠올려보세요.

나와 사람들은 가자 지구에 있어요.

몇 달간의 무차별 공격으로 3명이 죽었어요.

그 중 한명은 어린이였어요.

7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요.

집은 폭격으로 무너지고 피난처로 삼던

병원, 종교시설, 학교, 문화 유적지 모두가 무너졌어요.

 

150명은 강제로 쫓겨났어요.

70명은 식량이 없어 동물 사료로 구운 빵을 먹었어요.

구호품 트럭에 사람들이 몰렸는데

폭탄이 투하되고 총격이 가해졌어요.

남편과 형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제로 옷이 벗겨지기도 했어요.

마취제도 병상도 없이 병원 바닥에서 절단 수술을 받았어요.

추위, 영양부족, 감염으로 죽어가는 신생아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면서요.

베트남전쟁 때부터 다른 나라의 전쟁으로 돈을 벌었다구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서 전쟁과 학살이 벌어지고

최소 114만 달러의 무기를 팔았다고 해요.

우리의 피가 묻은 돈이 대한민국과 당신의 곁을 떠돌고 있겠군요.


 사진: 아덱스저항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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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연대 

3.8 여성의 날 베트남전쟁과 여성을 이야기하다 

3월 8일(금) 청계광장에서 열린 여성대회에 한베평화재단이 “베트남전쟁과 여성”을 주제로 부스를 열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학살 피해 여성 희생자 명단에 놀라신 분들, 희생자의 이름을 부르다 눈물을 흘리신 분들이 활동가들의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여성의 권리와 인권은 곧 평화와 직결됩니다. 그 길에 한베평화재단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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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교육

신청하세요, 베트남전쟁 강연과 평화교육 프로그램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한베평화재단에서만 들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베트남전쟁 관련 강연과 평화교육 프로그램! 그중 <하미 마을 연꽃 이야기>는 2024년에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침 활동가가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이며 재단이 개발해 인기를 끌었던 하미연꽃 비문퍼즐을 활용합니다. 많은 문의와 신청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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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우리 마을 이야기를 소설로 써줘 정말 고마워요

번역본 <연꽃과 야유나무>를 하미 마을과 퐁니 마을에 전했습니다. 뚜옌 님은 이번 사업에 대해 “한국 사회의 것만은 아닌 사과의 말과 전쟁의 고통을 위로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베트남어로 번역된 소설을 읽고 감격하신 두 응우옌티탄 님의 소감과 뚜옌 님의 프로젝트 소개 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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