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베트남 한국군 파병 60주년입니다. 우리에게 베트남전쟁은 무엇이고 우리가 먼 타국에 가서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들이 살아온 60년의 세월이 어떤 통한의 나날이었는지를 새길 줄 알아야 우리는 무고한 희생을 치른 수많은 고귀한 생명들에게 합당한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빌 자격이 생길 것입니다. 오늘도 팔레스타인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미얀마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평화를 위해 일하는 이들의 연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전쟁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운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우리 한베평화재단은 단순히 과거사 문제의 해결에만 머물지 않고, 노근리와 함께 전지구적 반전과 평화운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평화단체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강우일 이사장 수상 소감 중 - |
제17회 노근리평화상 시상식(11월 8일)
올해는 베트남 한국군 파병 60주년입니다.
우리에게 베트남전쟁은 무엇이고
우리가 먼 타국에 가서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들이 살아온 60년의 세월이
어떤 통한의 나날이었는지를 새길 줄 알아야
우리는 무고한 희생을 치른 수많은 고귀한 생명들에게
합당한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빌 자격이 생길 것입니다.
오늘도 팔레스타인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미얀마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평화를 위해 일하는 이들의 연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전쟁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운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우리 한베평화재단은 단순히 과거사 문제의 해결에만 머물지 않고,
노근리와 함께 전지구적 반전과 평화운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평화단체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캠페인
당신이 우리가 된다면
11월 하순부터 12월까지 한베평화재단이 후원회원 확대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그동안 재단을 가까이 혹은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과 정기후원회원으로 인연을 맺고자 합니다. 현재 정기후원자 분들의 후원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재단 이사와 활동가들이 매년 살림 걱정을 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 한 조각을 보내 한베평화재단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주세요. 당신이 우리가 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옥수수다
직접 만나고 듣고 기록하다 / 이규림, 최수지
새로운 이야기 모임! [옥수수다]가 첫 번째 발걸음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올해 여름 8월, 일주일간의 베트남 중부 취재를 다녀온 서울대학교 [대학신문]의 이규림, 최수지 기자 두 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사람이 정성 들여 쓴 기사에서 따뜻한 마음과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해생존자를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전할 때 우리가 살펴야 할 것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참여한 모두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옥수수다]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