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소식[모금] 베트남에 보내는 평화의 파스와 마스크


한베평화재단이 새로운 해피빈 모금을 시작합니다!


베트남에 보내는 평화의 파스&마스크


기간 : 2020.09.07 ~ 2020.12.06


목표금액 : 4,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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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향한 103인 베트남 피해자들의 호소


동남아시아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는 베트남도 코로나19에 대해서만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다낭시가 가게, 식당과 같은 상업시설의 운영을 중단시키고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인근의 꽝남성, 꽝응아이성에도 지역감염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베트남인 103명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과거 한국군 주둔지이기도 했던 그곳은 한국 정부에 청원을 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4월, 베트남의 한국군 학살 피해자·유가족 103명이 청와대에 청원서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한국 정부에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해 일어난 민간인학살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식사과, 피해회복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전쟁 후 베트남 피해자들이 한국정부에 직접 제기한 최초의 요구이자 호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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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인 베트남 피해자가 누구인가요? 


그들은 베트남전쟁 시기에 한국군에 의해 가족을 잃거나 큰 상해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상처받은 몸과 마음은 오로지 그들의 몫이었고, 그렇게 5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반세기 동안 침묵해 온 그들이 뒤늦게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군인도 아닌 민간인에게 왜 총을 쏘았는지 이유를 묻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요구합니다.


베트남 피해자 103명의 절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답변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한국군 전투사료에 '민간인 학살' 관련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그 어떤 해결 의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용기를 낸 피해자들에게는 큰 상처였습니다. 퐁니·퐁넛 학살 피해자 탄 아주머니는 “세상에 어느 나라 군대가 자신의 전쟁범죄를 사료에 기록하냐”며 한탄했습니다. 지엔니엔 학살 피해자 즈아 할머니는 희생자인 아버지의 신분증을 내어 보이며 “여기 이렇게 증거가 있는데, 어째서 인정을 안 하는 거야?”라며 탄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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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상처받은 그들에게 파스를 전하고 싶습니다.


베트남 청원인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보듬고자 더 늦기 전에 작은 선물을 전하고자 합니다. 바로 한방파스와 방역 마스크입니다. “한국 파스는 가렵지도 않고 참 좋아. 이제 늙어서 약도 없어. 파스라도 한 장 붙이면 좀 낫지.” 파스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수류탄 파편이 박혀 있는 종아리, 총탄 자국이 선명한 어깨, 나이 들어 굽은 허리에 한 장 파스가 위로가 되길, 작은 방역마스크 한 장이 희망의 온기로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한국 정부에 피해를 호소하며 청원서를 제출한 103명의 베트남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세요.





베트남에 전하는 평화! 한 조각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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